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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쟁이와 그 부하
9월, 아니 이전부터 회사에서의 잔업이 끊이지 않고 연일 이어지고 있다. 잔업을 한다는 것은 돈을 벌기 때문에 좋은일임에는 분명하다. 그러나, 이제 나도 나이가 들어서일까 조금씩 버거워 지고 있다. 우리 아이들은 그래도 아빠가 고생하는 걸 아는 듯이 무언가 서비스같은걸 하려고 노력하는것 같이 보였다. 일이 끝나고 집에 들어오면 마치 오랫동안 주인을 보지 못한 강아지 처럼 나를 반겨 주었다.(이 맛에 아이들을 키우는것 같다) 첫째놈은 그래도 제법 커서 잠을 늦게까지 자지 않아도 버틸수 있을 나이가 되었다. 시간이 참 빠른것 같다. 그와 동시에 우리 부모님들도 나이가 들어가겠지만, 한편으로는 우리 부모님들도 지금의 나와 같은 시간을 보냈을 것이고, 또 그로인한 피로도 아이들이 반겨주는 맛으로 날려 버렸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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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일을계기로 부부가 동시에 아프면 안되겠다는걸 느끼게되었다. 며칠 전에 아내가 이석증에 걸려서 몸도 제대로 가누지못하는걸 보고는 간만히 있어선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최대한 아이들이 엄마에게 가지 못하도록 밖으로 데리고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된 것이다. 이석증이 대게는 하루를 꼬박 쉬면 낫는다고 하는데, 아내는 계속 어지러움증과 구통증상을 호소해서 더욱 휴식이 필요하겠다고 느꼈다.이석증이 이렇게 무서울줄은 몰랐다. 그저 스쳐 지나가는 감기처럼 조금 앓고 지나갈줄 알았는데, 아내를 보고있자니 마치 수술후 회복해가는 환자처럼 느껴졌다. 어제는 아내가 병원에 간 사이 두 아이들을 데리고 집앞 놀이터에 데리고나왔다. 오전 10가넘었는데도 한낯인것 처럼 해가 무척이나 뜨거웠다. 그래도 아이들은 뜨거운..
오랜만에 육아일기를 써본다. 그동안 일기를 쓰지 않다 보니 어느덧 시간이 제법 흘러있었다. 처음 육아일기를 쓸때는 첫째놈이 말도 제대로 못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따라다니면서 잔소리를 하고, 둘재놈도 응애응애만 하던놈이 어느샌가 걸어다니면서 이것 저것 다 참견하고 있다. 첫째놈은 커가면서 고집이 조금씩 줄어 들고 있는데 둘째놈은 아주 고집이 보통이 아니다. 두 녀석들 다 건강해서 정말 좋다. 잠은 제발 꼭 잘시간에 자자꾸나. 엄마아빠가 느므느므 힘들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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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 내에는 편의점이 두 곳이 있다. 바로 세븐일레븐과 GS25이다. 거리상으로 봤을 때, 내가 살고 있는 동이 제일 끝 동 이기에 조금이라도 더 가까운 세븐일레븐에 자주 들르곤 한다. 온 가족이 총 동원 되어서 갈 때도 있다. 운동후 시원하게 음료수 한잔 하기 위해서 말이다. 그렇게 평소처럼 아파트 단지를 한바퀴 쉬익~하고 돌고난 후에 세븐일레븐에 갔는데, 아니 이게 여기 있어도 되는건가?? 세븐일레븐과 옥스포드의 콜라보 레이션!! 매번 편의점에 갈 때마다 장난감을 사달라고 하는 첫째놈의 마음이 조금(?)은 이해가 되었다. 그런데 바로사자니 조금 뭔가 걸리는 부분이 있었다. 이걸 사야만 하는 것인가, 안사도 되는 것인가. 그렇게 고민을 하고 처음에는 사지 않기로 마음을 먹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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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아침부터 참...화를 내버렸다... 돌아서서 생각해 보면 애라서 그러려니 할 수 있는 문제를 너무 민감하게 반응을 한건 아닌지 모르겠다. 둘째놈이 음낭수종의 의심된다고 해서 오늘 회사에 연차를 내고 병원예약까지 해서 초음파 검사와 진료를 보기로했다. 혹시모를 탈장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초음파 검사는 필요로 하다고 했다. 그래서 하루 날을 잡고 병원을 가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준비를 하고 있었다. 와이프가 먼저 일어나서 아침을 준비하고, 먹을 준비가 되어서 냉큼 식탁에 앉아서 밥을 먹으려는데...큰놈이...밥은 안먹고 유튜브만 보려고 하는 것이었다. 처음부터 화를 내지는 않았다. 앞서서 정리를 안했을 때의 포스팅에도 나와 있지만, 딱 3번 기회를 준다. 처음에는 좋게 얘기했다. '얼른 밥먹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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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 둘째의 100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사실은 7월이 100일이지만 가족들의 시간을 맞추고 맞추다 보니 일정을 땡겨서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나의 생일이기도 하다.(생일축하해~자축) 그런데, 전날 준비를 좀 해놨으면 좋았을걸, 50일 촬영했던 액자와 떡을 당일날 전부 찾았다. 떡이야 뜨끈할때 찾는게 맞지만, 액자는 전날 찾아야지 찾아야지 하다가 어제 하루를 그냥 날려 버리고 오늘 아침에서야 액자 생각이 났다. 부랴부랴 준비를 하고 나 혼자 먼저 움직이기 시작했다. 준비를 마치고 액자를 찾으러 사진촬영한 스튜디오로 향했다. 차로 한 30분정도 거리에 위치해서 조금 걱정은 했지만 오늘따라 차도 막히지 않고 신호도 딱딱 떨어져서 10정도 단축 된 것 같다. 액자를 찾자 마자 떡집으로 향했다. 떡..
오늘은 민방위 훈련이 있어서 회사에 출근하지 않고 민방위 교육을 받기 위해 시청으로 향했다. 모처럼 오래간만에 회사에 출글을 하지 않으니 기분이 좋았지만 역시 피곤하다. 몸이 곯았나... 여튼 아침 9시부터 진행되는 훈련을 13시까지 받고 어린이 집에서 열일 하고 있는 첫째놈을 하원시키러 향했다. 그전에는 아빠가 어린이집에 오면 '아빠~'하고 뛰어오던 녀석이었는데, 요 근래에는 그러지 않는다. 왜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조금 저도 머리가 컸다는걸 표시하는 것 같다. 그렇지만 오늘은 그럭저럭 반갑게 맏아주는 큰녀석. 기특하다. 어제 큰녀석이 치킨햄버거가 먹고싶다고 해서 근처 패스트푸드점에서 내것, 와이프것, 큰놈 것 까지 햄버거를 구입했다. 보통 어린이 집에서 하원 하려고 하면 어린이집 앞에 있는 놀이터에서 놀..
지난번에 첫째놈의 정리하지 않는 버릇을 고쳐주기위해서 무서운 도깨비 아저씨에게 전화를 한적이 있다. (하단 링크 클릭시 해당 포스팅으로 연결됨) https://hoonipapi.tistory.com/entry/2019%EB%85%84-05%EC%9B%94-09%EC%9D%BC-%EA%B2%B0%EA%B5%AD%EB%8F%84%EA%B9%A8%EB%B9%84-%EC%95%84%EC%A0%80%EC%94%A8%EB%A5%BC-%EB%B6%88%EB%A0%80%EB%8B%A4 그런데 이번에는 그 도깨비의 대장이 나타났다. 바로 대장 도깨비의 등장이다. 어랏?!전화왔다. 대장 도깨비다. 여...여보세요...? 겉 모습은 부하(?)도깨비.... 아니 지옥도깨비보다는 덜무서운것같이 보인다. 하. 지. 만. 대장도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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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이 있어서 인지 일주일이 금방 지나가고 어느새 금방 주말이 찾아왔다. 시간참 빨리 간다. 모처럼 주말인데 딱히 할것도 없고, 뭐할까 고민하다가 와이프 생일도 다가오고해서 구경도 갈겸 뭐 필요한게 좀 있을까 하고 지난번에 갔던 용인 기흥에 위치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에 재방문 하였다. https://www.lotteshopping.com/inside/premiumInsideSub?gubun=Giheun INSIDE 프리미엄아울렛 > 프리미엄아울렛 INSIDE 엘큐브 쇼핑몰 최초 실내 서핑과 쇼핑몰 중앙에 위치한 피크닉가든, 대형 반려동물놀이터인 펫파크, 무료 개방 스크린 골프룸 등! 자연을 담은 쇼핑 놀이터 기흥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휴식과 힐링을 즐겨보세요. GRAND OPEN 다양한 즐길거리가 넘..
어제는 현충일 이었다. 현충일은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 바쳐 싸운 호국영령들을 기리는 날이다. 일단 묵념!(꾸벅) 아참, 어제 얘기를 하니까 생각이 난건데, 요즈음 들어서 첫째놈이 둘째놈에게 질투를 하는것 같다는 느낌을 마구마구 받았다. 이유인 즉슨, 처음 둘째와 첫째가 대면했을 때는, 첫째가 동생이라면서 예뻐해주는 모습을 보였는데 시간이 점짐 지나면 지날수록 자주 울기도 하고 애기처럼 응애응애 하기도 하고 또 때로는 '나도 아직 애기야!' 라면서 울분을 토하기도 했다. 이런 모습을 보니 질투가 생긴게 분명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노릇 아니겠는가. 아직 둘째는 100일도 되지 않았고 기지도못하는 갓난쟁이 인것을. 그러면서 첫째놈이 갑자기 '나도 애기할래' 이러더니 둘째놈의 기저귀를 집어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