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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쟁이와 그 부하
2019년 05월 06일 본문
연휴의 마지막날이다.
다른 사람들은 쉬는지 어떨지 잘 모르겠다.(아마 쉬고 있겠지???)
그런데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는 특근이 잡혀서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출근을 했다.
현장에서 일을 하다보니 아무래도 몸이 금방 피곤해지고 지친다.
하지만 귀여운 우리 아들내미들을 보면 피곤함이 조금은 씻겨간다.(귀여운 녀석들>.<)
급작스러운 장인어른의 방문이 조금은 당혹스러웠지만, 우리 장인어른은 성격이 급하신지라...
얼마 지나지 않아 자리에서 일어나시곤 '나 이제 갈게~'하고는 가셨다.
저녁까지 드시고 가셨으면 좋았을 걸....
장인어른께서 먼저 귀가 하신 뒤, 우리는 집에서 저녁밥을 먹었다.
한참 먹고 있는 와중에, 첫째놈이 갑자기
울음을 터트리더니 '나 배가 아파ㅠ.ㅠ' 이러는게 아닌가.....(헉!!!)
응가가 마려운것 같아 변기에 앉히려고 몸을 만졌는데, 몸이 불덩이 같았다.
순간 놀란 나는 재빨리 체온계를 찾아 첫째놈의 체온을 측정했다.
체온은 무려 39.1도!!!!!!!!!
당혹스러운 순간이 다시 찾아왔다. 갑자기 잘 놀던 아이가 고온을 내고 있었다.
놀랐지만 침착하게 아이가 입고있던 옷을 벗기고 열 패치를 붙여 주었다.
그리고는 해열제를 먹였다.
그러고 얼마가 지났을까....30분인지.....1시간인지...
다행히 열은 내려가고 있었다.
혹시 더 열이 오를지 몰라서 집에 있는 아이스크림을 하나 먹였다.
맛있게 잘 먹는 모습을 보니 조금은 안심이 되었다.
시간이 흘러 어느덧 아이가 잘 시간이 되었다.
우리 아이는 참 효자인게, 엄마나 아빠가 아파서 누어서 자야 된다고 그러면 곧장 말을 듣고는
자기도 자겠다고 한다.
현재 10시가 넘은 시간에 아이는 곤히 잠에 들었다.(엄마와 함께, 그럼 둘째는 어쩌지....??)
아들이 둘 이라서 그런지 하루도 조용 할 날이 없는 것 같다.
2019년 05월 06일 평범한 하루같은 아닌것 같은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