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쟁이와 그 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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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쟁이들의 일기

2019년 05월 05일 대망의 어린이날 당일~!

후니파피 2019. 5. 5.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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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우리집 첫째가 고대하던 어린이날의 아침이 밝았다.

 

(아직은 그런게 어떤건지 잘 모르는 우리 첫째아이지만, 그래도 장난감 사준다면 좋아라 한다 ㅋㅋㅋ)

 

어디로 갈까....? 하다가 생각난 곳이 집 근처 용인 기흥에 있는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이 생각났다.

 

둘째가 태어난지 얼마 안되었지만, 가깝기도 하고 기분전환삼아 집사람도 흔쾌히 수락~!

 

대충 끼니를 때우고, 씻고 준비해서 기흥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고고씽~!

 

 

도착하고보니 다른 아울렛과는 다르게 주차장까지 가는길이 한가로운 느낌이었다.

(보통 아울렛이라고 하면 주차만 기본 30분 넘게 걸렸던 기억이 있다.....주차공간 찾는거 자체부터 시간을 잡아먹지 보통.....)

 

물 흐르듯 사사삭 주차를 하고 각종 아울렛 입구를 향해 힘차게 걸어갔다.

 

그런데 도착하고 보니 배가 고파졌다. 

 

먹을 곳 부터 찾아보자~!

 

그럭저럭 내부에는 사람들이 있었고 나름? 대기를 해야만 했다.

 

그리 길지 않은 대기 후에 들어간 음식점은 분식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는 '두끼' 라는 곳이었다.

 

생각보다 많은 떡볶이가 있는것에 내가 나이가 그럭저럭 들었구나....

 

하여튼~!

 

아울렛이어서 단가는 그럭저럭 높았지만, 나름 만족했다.

 

배를 어느정도 채우고 나서, 곧장 향한곳은 첫째 아들의 어린이날 선물을 위한 토이져러스로 발걸음을 옮겼다.

 

음....정확하게 시간을 재거나 하지는 않아서 얼마나 그곳을 방황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백화점이 100바퀴를 돌아서 백화점 이라면, 오늘을 위해 간 그곳은 느낌상 1,000바퀴는 거뜬히 넘은 것 같았다...;;;;(헉헉)

 

그렇게 돌았는데, 결론이 나지 않았다.....가

 

우연히 발견한 헬로카봇~!!!!!!!!

 

더군다나 행사까지 하니 가격이 DOWN DOWN~!!!

 

행사제품을 아이에게 권했더니 좋다고 한다.(다행이다.....;;;)

 

 

약 1,000바퀴를 돌고 행사제품 하나 들고 나온 아이는 너무나도 흡족해 하는 얼굴을하며

 

연신

 

'아빠 이거 비싼건데 사줘서 고마워~(꾸벅)'

 

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나도 좋아져서, 결국 계획에 없던 지출을 하게 되었다.(하하하....하아....ㅠ.ㅠ)

 

 

다행히 행사를 해서  싸게 샀으니 만족한다.

 

오늘 하루도 이렇게 흘러가고 저녁을 무엇을 먹을 것인가 고민은 하고 

 

하루를 마무리 하게 되었다

 

-2019년 05월 05일 어린이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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