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쟁이와 그 부하

2019년 05월 23일 50일 기념 촬영(본편) + 오늘의 이야기 본문

개구쟁이들의 일기

2019년 05월 23일 50일 기념 촬영(본편) + 오늘의 이야기

후니파피 2019. 5. 23. 19:38
반응형

드디어!!!!

50일 촬영(돈주고 계약한)을 하는 날이 되었다....

 

하지만~!!!

 

갈곳이 이만 저만 많은 것이 아니었다....ㅠ.ㅠ

오늘의 코스는 대략

치과->중고거래->어린이집->시청->사진촬영장소

이러하다.

나는 첫번째 코스인 치과로 향했다. 아이들도 집사람도 아닌 바로 내 치아를 치료하러 가는 것이었다.

한동안 치과에 갈일이 없었는데, 예전에 검진을 받았더니 왼쪽 아래 어금니가 옆에 충치가 있단다...(what the!!!)

그래서 치료 예약을 잡은 날이 오늘 이었고, 결국 날은 밝았다.

그렇다. 치과라는 곳은 다들 가기 꺼려하는 곳임에 분명하다.

어쩔수 없다. 가야만 했다.

아직 이가 아프거나 하진 않아서 시간이 소요되는 것 이외에는 크게 힘들지 않을걸 가볍게 생각 했다.

하지만 웬걸!!!

이를 갈아내는데 악!!!!!

아프다...ㅠ.ㅠ

결국 마취를 두번 하고 치료를 마저 진행했다.

치료를 마치고 의사선생님이 설명을 해주기를,

'충치가 일단 깊게 자리 잡았지만, 아직은 큰 치료는 안 해도 될 것 같아서 치아색 나는걸로 떼웠으니, 나중에 증상이 있으면 그때 신경치료를 해야 합니다.'

 

응?!

 

뭔소리야....

치료가 끝나고 일단 집에서 잠깐의 휴식을 취하고

(아, 참고로 집사람은 마사지 받으러 갔다.)

집사람이 돌아왔다. 간단히 점심을 때우고 중고거래를 하러 갔다. 중고품은 분유였다.(1포씩 되어있는)

후딱 중고거래를 하고 어린이집에 첫째놈을 하원 시키러 갔다.

 

첫째놈도 후딱 하원 시키고 시청을 향해 갔다. 여권이 나오는 날이기도 했다.

오늘 참 희안하게 도로의 신호가 딱딱 맞아 떨여저서 막힘없이 슝슝 갔다.

여권도 후딱 찾고, 오늘의 본편 장소인 사진촬영을 위해 이동했다.

 

휴...드디어 도착....

약속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대기를 하게 되었다.

아직은 평온하다.

 

얼마 지나지않아 우리의 순번이 되었다.

이렇게 눕혀놓고 오늘의 컨셉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의상도 보았다.

 

음...역시 여긴 좀 괜찮은듯....

 

그러나....순탄치 않은 촬영...ㅠ.ㅠ

그이유는, 첫째놈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리 뛰고 저리 뛰어 다니는 녀석을 잠깐 불러세워 한컷 찍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아팠던 녀석이 ㅋㅋㅋㅋ

이렇게 팔팔 하다니....역시 애들은 ㅋㅋㅋㅋ

좀 잠잠해지나 싶었는데....

자기가 찍겠다며 저렇게 의상을 걸치고 훼방아닌 훼방을 놓는다....(이놈아!!!제발!!!쫌!!!!)

 

여차저차, 우여곡절, 천신만고(?)끝에 촬영을 끝내고 사진의 간단한 편집이 이루어지는 동안 쉬는 시간을 가졌다.

 

그런데 이 첫째녀석이 누굴닮은걸까....붙임성이 기가막히다...(분명한건 나는 아닌것 같다...ㅋㅋㅋ)

처음 보는 아이와 같이 놀아주고 있다.(얼레?)

저아이도 우리 첫째를 처음 볼텐데 잘 놀더라..허허 이것 참..ㅋㅋㅋ

사진 셀렉에 관련된 설명을 듣고서 찍은 사진들을 쭉 보았다.(전문가는 확실히 전문가다. 다르다. ㅋㅋㅋㅋ)

집에가서 사진을 다시한번 쭈~욱 훓어보고 그중 마음에 드는사진 한컷으로 마무리 한다.

 

googlee81e62ad27fda9ab.html
0.00MB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