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쟁이와 그 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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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쟁이들의 일기

2019년 05월 20일 해외여행 준비~!

후니파피 2019. 5. 2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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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렇고, 우리 집사람도 그렇고 밖으로 나가는걸 좋아한다.

여기서 '밖'이란, 국내가 아닌 해외를 뜻한다. 결혼전도 그랬고, 결혼 후에도 그렇고 매년 해외여행을 다녀온다.

(아이고 허리 끊어지는 소리가......ㅠㅠ ㅋㅋㅋ)

 

둘째도 태어 났으니 해외여행가기 위한 그 첫번째 준비로 여권을 만들어야 겠지??

일이 끝나자마자 며칠전 찍어놓은 여권사진을 가지고 시청으로 향했다.

참 오랜만에 여권을 만드는 것 같다. 집사람것과 내것은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유효기간이 만료가 되는 해여서 갱신을 했고, 첫째놈 것도 같이 만들었다.

 

아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여권 만들때 필요한 서류(?)같은것은 여권 만드는 민원실에 비치가 되어있다. 

법정 대리인 동의서

 

여권 신청서

위 두가지는 민원실에 예제로 되어 있는 것이 있기 때문에 그대로 보고 작성 해서 제출 하면 된다.

 

아...그런데 너무 오랜만에 가서 그런가....(아니지 여권은 다들 오랜만에 만들러 가지 참.....;;;)

엄청나게 버벅 거리고, 글자도 잘못쓰고.....ㅠ.ㅠ 하아....

 

우여곡절 끝에 신청서를 작성하고 제출 했다.

미성년자에다가 아직 영유아 이지만, 매해 해외를 갈것을 대비하여 5년짜리 여권으로 신청했다.(왠지 웃프다.ㅠㅋㅠㅋ)

신청이 순조롭게 진행 되는 와중에,

미성년자에 한해서 여권을 만들 경우에는 해외여행시에 각정 전염병에 대비할 수 있는 물품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받은것이

짜잔~!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였는지... 무슨 동의서를 작성하면 저렇게 패키지 하나를 제공한다.

안에 내용물은

KF94마스크, 해충 기피제, 손독제, 안내 책자, 유의사항 안내문

이렇게 구성 되어있다.(무료로 주는 것 치고는 꾀 좋은 구성이다.)

선물(?)도 받았으니, 이제 결제를 하려고 하는데, 

경기 지역화폐를 통해서 결제를 하려고 했더니 안된단다.!!!

'왜요???'

라고 물었더니 담당 직원의 엄청나게 흔들리는 동공.....

그러자 옆에 직원이

'여기는 공공 기관(외교부)이라서 않됩니다. 지역 화폐는 개인사업자를 위한 것입니다.'

'아...그렇구나....'

수수료 30,000원을 결제 하고 집으로 향했다.

 

여권 만드는 법 다시 잘 기억 해 놔야 겠다 ㅋㅋㅋ

 

- 정신 없이 여권 만들던 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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