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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벤다졸, 정말 암치료(팩트체크)?

후니파피 2019. 12. 18.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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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에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펜벤다졸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펜벤다졸은 무엇이고 왜 이렇게 갑자기 사람들의 관심을 사게 되었는가, 그 이유는 연예인 김철민 씨가 이 약을 복용하면서 암과 관련되 수치들이 정상 수치로 돌아왔다는 내용들이 인터넷에 유포되면서 인 듯 합니다. 그러면 정말 이 펜벤다졸이 암을 치료 할 수 있는지, 임상실험은 되고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1. 펜벤다졸, 어떠한 약물인가?

펜벤다졸은 어떠한 약물일까요? 펜벤다졸은 국내에서는 개, 고양이의 회충 등 동물의 내부 기생충 감염의 예방 및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구충제입니다. 사람에게 허가된 메벤다졸과 구조가 비슷한걸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이러한 구조적 특성 때문인지 인터넷 여기저기서 펜벤다졸을 통해서 암을 치료했다는 이야기들이 조금씩 나오고 있습니다. 더욱더 이 약물이 화제가 되었던건 연예인 김철민씨가 복용하면서 부터 인 것 같은데요, 폐암으로 투병중인 김철민씨가 이 펜벤다졸을 복용 이후에 검진결과를SNS에 공개를 하면서 그렇게 되었다고 합니다.


2. 펜벤다졸로 정말 암 치료가 가능한 걸까?

김철민씨가 펜벤다졸을 복용하고 난 뒤에 검진한 결과를 두고 전문가들은 해당 수치만으로 폐암이 호전됬거나 완치 되었다고 판정할 수 없다는 소견을 내놓았다고 합니다. 통상 암치료 과정에서 수치는 오르란 내리락 하며 김철민씨의 SNS글만으로는 호전이 되었다고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CT나 MRI등의 영상학적 소견을 확인할 필요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른 전문가들도 수치가 떨어지면서 암이 줄었을 수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시사할 수는 있지만 세밀한 검사를 필요로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아직까지는 인체를 통한 임상시험이 없기 때문에 그러한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3. 펜벤다졸 임상시험 안하나? 못하나?

김철민씨를 제외하더라도 우리나라 및 전 세계적으로 암으로 인해서 고통 받고 계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이렇게 획기적인 약물이라면 도대체 왜 임상시험을 하지 않는 것일까요? 펜벤다졸로 효과를 보았다고 하는 우리나라 및 세계젹으로도 나오고 있는 이러한약물에 대해서 말이지요.

우선적으로 펜벤다졸과 같은 약물에 대해서 임상시험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에서 의약품을 허가하는 기관인 식약처가 시험에 나서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식약처는 약의 임상을 거치는 기관이 아니고, 특히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정부기관이 소송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쉽게 임상시험을 할 수 없다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식약처에서 이러한 임상시험을 의뢰하거나 요청한 기업들도 없는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임상시험을 하기 위해서는 천문학적인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효과에 명확한 증거가 없으면 임상시험에 투입되는 비용과 시간을 감당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특히 이 펜벤다졸이 발명된지 약 40년이 되었는데, 특허가 만료 됬다는 의미로 어느 제약사나 개발을 할 수 있다는 뜻도 되기때문에 경쟁력(금적적가치)가 없다는 의미로도 해석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존에 높은 가격으로 책정되있는 항암 치료제가 여차하면 펜벤다졸에 의해서 제약시장에서 밀릴 수 있기 때문에 일부러 임상시험에 뛰어 들지 않는 다는 이야기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가격차이가 항암제가 1만달러라면 펜벤다졸은 몇천원에 불과하기 때문에 제약사 입장에서는 당연한 것이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4. 펜벤다졸, 갈림길 앞에서...

폐암이던지, 간암이던지 어떠한 암에 걸렸다, 이 암이 지금 현재 몇 기다 라는 말을 의사로부터 듣게된다면 어떠한 기분이 들까요? 저라면 뭐라도 시도 해보려고 할 것 같습니다. 의술이 발전했다고 하지만 암이라는게 금방 다른 부위로 전이가 되는게 암의 특징이고, 이러한 특징 때문에 완치도 어려운게 현실적인 부분 인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암을 치료하고자 하는 절박함과 간절함때문에 강아지나 고양이에게, 혹은 가축들에게 먹이는 구충제(펜벤다졸)가 암을 치료하는데에 효과가 있다는 얘기에 사람들이 반응하지 않을 수 없는 것도 이해가 갑니다. 뭐가 되었든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암을 치료하려는 사람들은 더욱더 가능성이 있다면 도전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상황을 국가나 기업이 재빨리 캐치해서 무언가 조금더 희망적인 이야기가 들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짤막하게 글을 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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