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허리디스크
- 아울렛
- 축하축하
- 또아픔
- 애드센스
- 생각하는 의자
- 서세원사업
- 수면습관
- 김종국
- 유아심리
- 콤부차 주의사항
- 모바일 운전면허 발급방법
- 해열제
- 어린이날
- 렘수면
- 류현진
- 유승준
- 흥부네 정육식당
- 모바일 운전면허
- 수원 정자동 흥부네 정육식당
- 애드센스 승인거절
- 모바일 운전면허 발급
- 수원 맛집 10
- 장난감
- 정리정돈
- 50일
- 헬로카봇
- 추억팔이
- 신한카드
- 선물
- Today
- Total
개구쟁이와 그 부하
베이비 페어만큼 중요한 정보! 욱하는 마음에 아이를 때리고 말았어요 본문
아이를 사랑하지 않는 부모가 없음에도 보물 같은 아이에게 부모들은 종종 사랑의 매를 듭니다. 그러나 이 사랑의 매라는 것은 당장은 효과가 있을지 몰라도 적잖은 부작용을 남깁니다. 아이가 '사랑'은 느끼지 못하고 자신을 아프게 한 '매'를 폭력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지요. 매는 들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래도 어쩔 수 없이 매를 대야 한다면 반드시 원칙과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지혜로운 꾸짖음과 기다릴 줄 아는 여유 필요
명심해야 할 것은 아이를 야단치는 것은 화를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이라는 사실입니다. 무조건 소리 지르고 혼낸다고 아이가 같은 잘못으 반목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가 스스로 잘못을 반성하며 고쳐 나가게 하기 위해서는 지혜로운 꾸짖음과 기다릴 줄 아는 여유로움이 필요하지요. 아이를 야단칠 때에도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이 있습니다. 가능하면 매가 아닌 방법으로 야단치고 꼭 매를 들어야만 한다면, 우선 매를 들 때 일관성이 있어야 합니다. 같은 잘못을 해도 엄마 기분이 나쁠 때만 매를 들거나,손님이 많다고 특별히 봐 주는 등 일관성이 없이 체벌하면 아이는 혼란을 느끼게됩니다. 또한 같은 잘못인데도 어제는 안 때렸는데 오늘은 때린다면 아이는 억울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게 되지요.
감정을 절제한 상황에서 원칙대로 체벌하기
부모의 일방적인 기준에 의해 체벌하기 보다는 아이와 함께 기준을 정하고 , 그 기준에 어긋났을 때 제벌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매를 들 때에는 부모의 감정을 절대로 싣지 마세요. 그러면 폭력이 됩니다. 엄마가 참지 못할 정도로 화가 난다면 잠시 자신의 기분부터 추스른 후에 체벌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는 잘못한 만큼만 때리고 회초리 같은 일정한 도구로 손바닥이나 종아리 등 일정한 부위만 때려야 합니다. 손에 잡히는 대로 아무것이나 잡고 아무 데나 때리는 것은 아이들에게 감정적으로 보이기 쉽습니다. 그러면 제벌의 의미도 사라지지요.
체벌의 이유를 아이에게 분명히 설명해 주고, 잘못을 저지를 그 즉시 벌을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시간을 오래 끌지 말고, 짧은 시간 확실하게 때리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체벌의 시간이 길수록 아이의 좌절감도 커지니까요. 또한 때린 후에는 반성할 시간을 주면서 반드시 위로해 주어야 합니다. 매를 들었다고 해도 엄마의 사랑은 변함 없다는 것을 알게 하기 위해서이지요.
너무 자주 매를 들면 아이는 매를 겁내지 않는 아이가 됩니다. 심하게 매질을 하는 경우에는 부모 앞에서는 말을 잘 듣다가도 밖에 나가면 자기보다 약한 사람을 때리거나 못살게 굴 수 있습니다. 사실 매는 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매'보다는 '말'로써 아이를 다스릴 수 있는 부모가 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매를 절대 들지 말아야 하는 경우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거나 호기심과 모험심을 가지고 행동을 한 경우, 성기를 만지작거리는 경우에는 절대로 매를 들어 죄책감을 갖게 해서는 안 됩니다. 예컨대 아이가 부주의로 컵으 ㄹ깼다면 이는 아이의 호기심이라는 본능 때문에 벌어진 일입니다. 이를 혼내게 되면 아이의 호기심을 저하시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무조건 '싫어'를 반복한다거나, 무언가를 사 달라고 떼를 쓰는 것도 못된 버릇이 아니라, 정상적인 발달 과정에서 나타나는 행동이므로 매를 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 29쇄 발행본
발행처 : (주)웅진씽크빅
임프린트 : 갤리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