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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치료방법

후니파피 2019. 8. 5.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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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번에는 MRI(엠알아이)비용에 대해서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제 치료 경험을 토대로, 그리고 제 MRI(엠알아이)결과를 토대로 치료에 관하여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MRI(엠알아이)비용, 얼마나 될까요?(이전포스팅)


저는 물류현장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가정도 꾸려 나가고 있죠. 물류 현장에서 일한지도 어언 5년이 다되어 가네요. 그러데 너무 앞만 보고 달려온 탓일까요. 어느날인가 부터 허리가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근육통이겠거니 생각하며 파스를 붙이고 발라가며 버텼죠. 그렇게 버티기만을 4년을 버텼고, 그 버팀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마치 칼로 허리를 찌르는 듯한 통증이 수일동안 계속 되었고, 허리통증을 치료하는 것 중에 주사치료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주사 치료를 받고 나서 몇개월은 또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몇 개월 뿐이었죠. 도저히 참을수 없어 결국MRI(엠알아이)를 찍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MRI(엠알아이0를 찍고 의사선생님과 면담을 하였는데, 제발 그것만은 아니길 바랐던 추간판 돌출 즉 디스크 였습니다. 그 소리를 듣자마자 저는 갑자기 눈 앞이 하얘졌습니다. 하지만 의사선생님이 그나마 다행인건, 돌출된 위치가 신경쪽이 아니라 옆쪽으로 나와서 시술이나 약물과 운동치료를 통해서 호전 될 수 있다고 했죠.



무슨말인가 하면


먼저 그림설명을 하자면, 연두색으로 칠해져 있는 부분이 우리 허리뼈인 요추, 갈비뼈를 지탱해주는 흉추, 그리고 목뼈인 경추를 이어주는 신경다발 입니다. 디스크, 그러니까 추간판 탈출증 이라 함은 뼈와 뼈 사이에 있는 말랑말랑한 연결 부분이 외부의 힘에 의해(혹은 다른 이유로) 빠져나와 신경다발을 누르게 되어 통증이 발생 하는 걸 말하는데, 저의 경우는 다행히도 저렇게 파란 화살 표와 같은 방향같이 신경다발을 직접 누르는 것이 아니라 옆으로 흘러 나왔다는 얘기였습니다. 그래서 의사 선생님이 그나마 다행이라고 얘기한 것이었죠. 그래서 저는 몸에 칼데는걸 싫어해서 약물 치료와 운동치료를 선택 했습니다.


약물치료는 저의 경우에는 소염제와 진통제, 그리고 소화제정도였습니다. 약을 보니 그렇게 심각하지 않은거구나 생각 했죠. 그리고 운동치료는 재활운동치료인데, 보통 도수치료와 물리치료도 같이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무너진 허리의 근력을 잡아주는 것, 그리고 협착된 척추를 다시 벌려서 통증을 완화 시키는것 이었습니다. 


그렇게 3개월정도(1개월은 도수치료와 재활운동치료, 2개월은 약물과 물리치료)치료를 받고 거짓말 처럼 통증이 완화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 나은건지 의사선생님에게 물어보니 낫는 것이 아니라 그저 호전 되는 것이다. 언젠가는 다시 재발 할 수 있으니 일을 할 때 항상 신경써서 해야 하고, 더욱 나빠질 수도 있으니 운동도 꾸준히 해야 한다고 하셨죠.


허리 디스크 증상 가지고 계신분들은 평소에도 조심 하셔야 합니다. 언제 어떻게 갑자기 허리 통증이 생길지 몰라요. 특히 우리나라와 같아 좌식 생활은 허리에 부담이 많이 가니 조심하고 또 조심하세요. 왠만하면 바닥아 앉지 않는 것에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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