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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상 차리는 방법!

후니파피 2021. 9. 19.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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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다가오는 명절을 대비하여 차례상 차리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매년 마다 명절이 되면 차례상 때문에 골치가 아프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대충 이렇다 저렇다 말만 들어서는 부족한 부분이 많으리라고 생각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명절 차례상을 어떻게 차리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 포스팅을 통해서 차례상 차리는데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차례상 차리는 법! 시작하겠습니다.


명절은 온 가족이 모이는 날이니 만큼 즐거우지 않을 수 없는데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차례상 때문에 골머리를 썩고 계신 분들이 적지 않으리라 생각 됩니다. 홍동백서니, 두동미서니 등등 대략적인 내용에 대해서만 많이 들어보셨을 것 같은데요 이 차례상은 중요한 만큼 그 순서가 있습니다. 열 별로 차례대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명절 차례상 차리는 방법 - 1열 시접거중(시접중앙)

차례상 차리는 방법 그 첫 번째는 시접거중(시접중앙)입니다. 시접(수저그릇)과 술잔을 놓고 밥을 올리는데, 설 차례상에는 떡국을, 추석에는 송편을 올리기도 합니다. 술잔은 왼쪽(서쪽), 떡국은 오른쪽(동쪽)에 놓는다고 합니다. 이때에는 국수와 편은 집안 전통과 상황에 따라서 생략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2. 명절 차례상 차리는 방법 - 2열 어동육서, 동두서미

어동육서는 많이 들어 보셨을 것 같습니다. 2열에는 고기, 소적(두부)와 생선류의 순서로 올리게 되는데요, 이때 어동육서에 따라 고기로 만든 것은 왼쪽(서쪽), 생선으로 만든 것은 오른쪽(동쪽)에 놓아야 한다고 합니다. 또 생선은 동두서미에 따라 머리는 동쪽에 꼬리는 서쪽이 되도록 놓아야 한다고 합니다. 이건 많이 들어본 만큼 기억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3. 차례상 차리는 방법 - 3열 탕(육탕, 소탕, 어탕)

차례상 차리는 방법 세번째인 3열에는 탕을 놓는데요, 육탕(고기), 소탕(두부, 채소 등으로 만든 탕), 어탕(생선)을 놓게 됩니다. 이때도 마찬 가지로 고기로 만든 탕이 왼쪽(서쪽), 어탕이 오른쪽(동쪽)에 위치하게 됩니다. 촛대는 3열 좌우에 놓는다고 합니다.


4. 차례상 차리는 방법 - 4열 좌포우혜

차례상 차리는방법 네번째는 좌포우혜인데요 포, 삼색나물, 침채(물김치), 식혜들은 생선포를 왼쪽(서쪽), 식혜를 오른쪽(동쪽)에 올립니다. 삼색나물은 도라지, 고사리, 시금치를 올리게 됩니다.


5. 차례상 차리는 방법 - 5열 조율이시, 홍동백서

마지막 차례상 차리는 방법으로 조율이시, 홍동백서 인데요 이것도 많이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차례상 5열에는 왼쪽(서쪽)부터 조율이시에 따라 대추, 밤, 배, 감 순으로 올리고 그 오른쪽(동쪽)에 홍동백서에 따라 붉은 과일은 동쪽, 흰 과일은 서쪽에 차리면 된다고 합니다. 그 이외로 약과, 강정 한과 등을 올리게 된다고 합니다.


명절 차례상 차리는 방법 - 주의점

이번에는 차례상 차릴때 주의점 네가지 에 대해서 알아볼 텐데요, 올리면 않되는 음식들이 있어다고 하는데, 어떤 음식들을 차례상에 올리면 않되는 건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치'로 끝나는 생선은 올리면 않된다고 합니다. 삼치, 갈치, 꽁치등 생선 이름이 '치'자가 들어간 생선은 흔하다고 하여 예로부터 차례상에 올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과일인데요, 털이 있는 과일은 차례상에 올리면 않된다고 합니다. 과일중에 특히 복숭아는 귀신을 물리치는 힘이 있다고 믿어서 차례상에 올리 않았다고 합니다. 복숭아 이외에 털이 달린 과일은 키위가 있네요. 이것도 올려서는 않되겠습니다.

세번째로는 차례상에 올릴 음식에 향신료를 사용해서는 않된다는 점 입니다. 차례상에 올리는 음식에는 향신료를 사용하지 않는데요, 특히 고춧가루나 마늘이 귀신을 쫓는 대표적인 음식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귀신을 쫓는 다는건 조상신도 쫓아버리는 거나 마찬가지니까요.

마지막 네번째는 양적인 부분인데요, 짝수가 아닌 홀수로 음식을 올려야 한다고 합니다. 수의 의미가 짝수는 양을 의미하고 홀수가 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조상신을 모시기 위해서는 음을 의미하는 수인 홀수로 차례상을 올려야 한다고 합니다.

밖에도 차례상을 차리는 음식에는 붉은 팥은 쓰지 않고 흰 고물을 사용하지 않는점 까지 기억하신다면 차례상 차리는데에 큰 도움이 되시리라고 생각 됩니다.


지금까지 차례상 차리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도움이 되셨나요? 이제는 명절때마다 차례상 때문에 골치 아프신 분들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이런 규칙이나 절차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기 보다는 명절 자체가 싫으신 분들도 있으실테고 이러한 절차를 준비하는것도 싫으신 분들도 분명 많이 계실텐데요, 이 글을 쓴 저는 남자 이지만 남자라고, 아니 남자이기 때문에 가만히 있어서는 않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중에 한 사람 입니다. 저는 명절이면 처가에가서 가만히 있지 않고 할일이 정 없다면 숟가락 젓가락이라도 놓는 사람 입니다. 하나라도, 한사람이라도 돕는다면 모두가 더욱 즐거운 명절이 되지 않을까 하는 바람에서 이렇게 글을 작성해 봅니다. 이 글이 공감이 되셨다면 아래 공감버튼 한번씩 클릭 부탁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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