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휘발유 3주연속 상승, 더 오를까?

안녕하세요. 휘발유의 가격이 현재도 상승중에 있습니다. 한국 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첫째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휘발유 평귝가가 전주보다 리터당 평균2.6원이 오를 1539.8원으로 집계되었다고 하는데요, 지난달 셋째주부터 계속된 상승세가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9원 오른 1624.9원으로 전국 평균가보다 85.1원 높았고,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리터당 2.2원 상승한 1510.2원에 판매되었는데 이는 서울보다 114.7원, 전국 평균가보다29.6원 낮았습니다.

가정 저렴한 알뜰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전주 대비 리터당 0.5원 오른 1510.9원을 기록 했고, 가장 비싼곳으로 집계된 SK에너지 휘발유는 2.6원 상승한 1554.6원에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정유사 공급 가격은 휘발유의 경우 전주보다 리터당 4.3원 하락한 1478.0원을 기록 했고 경유는 1299.3원으로 14.3원 내렸다고 합니다.

액화석유가스(LPG) 자동차용 부탄은 리터당 820.3원으로 전주보다 9.7원 상승했다고 합니다. 최근 상승세였던 국제 유가는 다시 하락했는데요, 한국이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61.4달러로 전주보다 2.1달러 하락했다고 합니다. 석유 공사 관계자는 '국제 유가는 미중 무역협상 연기 가능성, 미국의 월간 원유 생산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