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실금 증상 치료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요실금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날이 추워질 수록 요실금 증상이 심해지기 마련인데요, 나이를 불문하고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질환 입니다. 그렇다면 요실금이라는 것은 어째서 나타나게 되는 것일까요. 요실금의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고, 요실금의 종류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또 요실금을 예방하는 운동과 치료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증상별로 알아보는 요실금

우리나라에서요실금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 중 90%이상은 여성인데요, 증상이 있어도 병원을 가지 않는 사람까지 더하면 실제로는 더 될것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중년 이후 여성의 요실금 유병률은 전 세계적으로 최소 30%~6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중 우리나라의 여성 요실금 유병률은 41.2%에 달한다고 대한 배뇨장애요실금학회는 밝히고 있습니다.

크게 요실금은 3가지의 종류로 나뉘게 되는데요, 복압성, 절박성, 복합성 이렇게 세가지의 형태로 나뉘게됩니다. 그러면 증상별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가장 흔한형태의 요실금은 복압성 요실금인데요, 웃거나 재채기, 뜀뛰기를 하거나 빨리 걸을때와 같이 배의 압력이 증가할때 소변이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천천히 걷거나 앉아 있는 상태에서도 소변이 나오게 되는데, 왜 그런 걸까요?

정상적인 방광과 요도는 견고한 골반 근육이 지탱하고 있어 배에 압력이 가해지게 되더라도 요실금이 생기지 않는데, 이 골반 근육이 약해져 밑으로 처지거나 요도 자체의 기능 문제로 소변 나오는 길을 닫는 능력이 떨어지게 되면서 복압성요실금이 생기게 됩니다. 반복적인 임신과 출산, 폐경, 비만 등이 위험 요인이고 천식과 같이 기침을 자주 하는 사람이나 자궁적출술 등의 골반 부위를 수술한 사람에게 생기기도 합니다.

 

두번째는 절박성요실금 인데요,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있고 이를 참을 수 없어 화장실에 가는 도중에 미처 속옷을 내리기도 전에 소변이 나오게 되는 증상입니다. 증상이 생기는순간을 예측 할수 없어 큰어려움을 겪게되는데 이 절박성요실금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절박성요실금은 방광에 소변이 충분히 차지 않았는데도 방광이 저절로 수축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급성 방광염이나 신경질환, 방광 출구폐색 같은 질병이 원이이기도 하지만, 다른 질병이 동반되지 않은 채 단순 방광 근육 주위 신경이 과민하게 되어 생기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세번째는 복합성(혼합) 요실금입니다. 일반적으로 복압성 요실금 환자의 약 30%는 절박성요실금 증상이 동반되는것으로알려져 있는데요, 이처럼 두 종류의 증상이 동반된 환자에게는 한가지 종류의요실금 환자에 비해 요절박(강하고 갑작스러운 요의를 느끼게 되고 소변이 마려우면 참을 수 없는 증상)강도가 심하고 요실금 횟수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요실금을 예방하는 운동

요실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떤 운동을 해야할까요? 앞서 살펴본 증상별 요실금은 대부분이 골반의 근육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요실금으로 이어지게 되는데요, 요실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골반근육을 단련하는 운동을 해야 합니다. 어떤운동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실금을 예방하는 운동은 우선 의자에서 하는 운동과 누워서 하는 운동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의자에서 하는 운동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자에 바르게 앉아서 양발을 조금 벌리고 양 무릎이 닿게 2~3초간 힘을 조였다 빼기를 6~10회를 실시하는 운동법이 있고, 양손으로 의자 옆을 잡고 한쪽 다리를 올려 무릎을 바깥으로 벌렸다가 모으기를 4회 반복후에 반대쪽까지 실시해서 총2세트를 실시 합니다. 마지막으로 의자 앞쪽에 앉아 양발을 붙인 채 조금 들어 올린뒤 무릎만 벌리고 2~3초간 정지했다가 모으기를 4회 반복하서 총 2~3세트를 실시 합니다.

 

다음으로 누워서 하는 운동인데요, 두발을 모으고 무릎을 세운채 누워서 양발을 들어 올린 뒤2~3초간 무릎을 벌렸다 다시 모으기를 4회 반복 후 발을 바닥에 내리고 총 2~3세트를 실시하는 운동과, 양발을 벌리고 무릎을 세운 채 누워서 배꼽을 본다는 느낌으로 상체를 들어 올려 2~3초간 정시했다 내리기를 6~10회 실시하는 운동입니다. 마지막으로 옆으로 누워 한 손으로 머리를 받치고 다른 손은 몸통 앞쪽을 짚고 천장 쪽 다리를 들어 울린 뒤 발 끝을 무릎 쪽으로 당기면서 쭉 다리를 핀 이후 무릎을 굽히고 허벅지를 가슴 쪽으로 최대한 당긴 채 2~3초간 정시했다 원위치 하기를 6~10회 반복 후 2~3세트를 실시하는 운동이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케겔운동인데요 요실금은 물론 성기능에도 좋기로 알려진 케겔운동은 요도에 힘을 줬다가 빼기를 반복하는 방식으로, 소변을 끊는 듯 힘을 주었다가 다시 힘을 뺀다는 느낌으로 이 운동을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자주사용하지않는 근육이다 보니 힘을 주는 감이 익숙하지 않아서 어색할텐데, 요실금으로 걱정하시는 분들은 케겔운동 만큼 효과가 좋은 운동도 없다고 하니 꼭 해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그래도 힘드신 분들은 케겔운동 효과를 보는 저주파 펄스를 내는 기구들도 있으니 사용해 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단, 의사와 반드시 상의후에 사용하시는게 효과를 더욱 더 극대화 할 수 있겠죠?

 

3. 요실금 치료

먼저 요실금을 치료하기 전에 정확하게 진단을 해서 어떤 요실금인지 알아야 하는데요, 보통 배뇨일지로 배뇨습관을 체크 하고, 소변 검사나 신체검사, 특히 자신의 증상을 설명하는 병력 청취가 중요한데 요실금 증상이 어떤때에 나타나고 어떤 때 심해지는지등을 파악해 복압성인지 절박성인지 예측을 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더욱 더 정확한 검사방법은 '요역동학검사'인데요, 요역동학검사는 소변을 완전히 비운 환자의 요도에 카테터(관)을 넣은 후 물을 주입해 환자의 소변이 차오르는 느낌과 소변을 보기 까지의 과정을 정밀하게 파악하는 검사로, 검사시간은 약 40~50분 정도가 소요되며, 보통 증상이 경미한 요실금은 굳이 이 검사가 없이 기본 검사로 진단 후치료를 시작하지만 증상이 심해 수술까지 고려해야 하는 경우는 '요역동학검사'로 정확히 진단을 해야 합니다.

 

요실금 치료로는 앞서 예방하는 운동과 같이 행동치료가 있는데요, 골반근육훈련, 바이오 피드백, 전기자극치료가 있습니다. 바이오피드백이란 우리 몸 내부에서 일아는 생리현상들을 컴퓨터를 통해 시각적으로나 청각적으로 알 수 있게 해주고 스스로 훈련을 통해 싱리현상들을 주절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치료 방법입니다. 또다른 치료방법은 약물을 통한 치료방법이 있는데요, 의사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행동치료와 함께 약물 치료가 병행이 될 수 도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수술치료 인데요, 복부를 적래하여 방광경부 부위를 견인하고 고종시켜주는 수술로, 인공물질 또는 자가지방을 요도 점막하에 주입하는 수술로 신체의근막을 이용하여 방광 경부를 올려주는 슬링 수술과, 인조테이프를 이용하여 방광 경부를 올려주는 슬링수술이 있고, 이중 인조 테이프를 이용한 슬링 수술이 가장 많이 실시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따른 치료비용은 급여기준에 해당이 되어 요양급여 대상인 경우, 2018년 의원단가 기준으로 요실금전기자극치료는 약8천원, 질강을 통한 수술 중 자가근막을 이용하는 경우는 약 42만원, 기타의 경우는 28만원이며, 개복에 의한 수술의 경우 약 57만원, 인공물질 또는 자가지방주입의 경우에는 약 27만원으로 되어 있는데요, 2018년 기준이니까 참고만 하시고 정확한 건 병원측에 문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요실금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요실금으로  고통받고 계신 분들은 망설이지 마시고 병원에 방문하셔서 정확하게 어떠한 종류의 요실금인지, 그리고 어떠한 치료법을통해서 치료를 해야하는지 진단과 처치를 받으셔서 요실금으로 고통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참으면 더욱더 큰 병이 될 수도 있으니 꼭 참지 마시고 병원으로 진료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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