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hypnosis), 어떤 원리일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 색다르게 최면이란 어떠한 것인지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수많은 미디어를 통해서 소개되고 있는 최면은 어떠한 것이고, 어떠한 원리로 이루어 지는지, 그리고 최면을 통해서 얻을수 있는 것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최면을 저를 포함해서 조금 두렵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것 같은데요 오늘 최면에 대해서 알아보고 그 두려움을 조금이나마 떨져 버릴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최면이란 어떠한 것인지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최면이란

최면이란 어원은 그리스어로 잠, 또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잠의 신을 의미하는 hypnos에서 유래 됬습니다. 사전적 의미로는 '잠이 들게 함', '암시에 의해 인위적으로 이끌어 낸 잠에 가까운 상태'를 의미하는데요, 여기서 잠은 치유와 휴식을 의미합니다. 최면은 잠을 자는 것과 같이 이완된 상태를 만들어서 무의식과의 소통을 가능케 하는데요 최면은 자신도 인지하지 못한 깊은 내면(무의식)의 문제를 치유하도록 도와줍니다. 사람의 속마음을 알기가 가장 어려운 법이지요. 최면은 사람 속에있는걸 끄집어 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이 있습니다.

 

 

약 3000년 전부터 최면은 고대 이집트의 파피루스에서 그 흔적을 찾아 볼 수 있는데요 이 시대에는 주술적인 경향이 있었지만 18세기에 들어서면서부터 최면은 비약적인 발전을 하게 됩니다. 1958년에 미국의학회가 최면을 정식으로 인정 하면서 우수 명문대학인 스탠포드, 하버드, UCLA등에서 최면 전문 의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1960년도에는 미국심리학회에서도 최면을 정식 학문으로 인정했고, 현재는 학문적, 임상적 토대 위에 스트레스 해소, 집중력향상, 신체와 장애, 정신질환 등 다양한 심리적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용 되고 있고 그 효과는 수많은 논문과 실험을 통해서 검증되고 있습니다.

 

2. 최면의 원리

 

 

최면의 기본 원리는 크게 '메시지(암시) - 현상 - 기대 - 믿음'의 연쇄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최면에 걸리기 위해서는 최면을 어렵거나 모호한 암시가 아닌 인간에게 일어날 수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부터 시작해야 하는데요, 예를 들어 최면가가 최면에 걸린 사람을 조용히 앉아 있도록 한 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 "지금부터 당신의 눈꺼풀은 천천히 닫힐 것입니다"라고 말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쉬운 암시로 눈이 감기는 것은 생리적으로 자연 스러운 것인기 때문에 실제로 일어나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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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피최면자는 자신에게 일어난 현상으로 인해 최면가에 의해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한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기대를 하게 되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믿음이 형성되어 보다 강한 암시가 가능해져 강한 최면 상태에 빠지게 되는게 가능한 것이죠. 물론 최면이 비슷한 정도로 모든 사람이 최면에 빠지는 것은 아닙니다.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 사람들부터 아주 약간의 최면적 처치체 의해서도 쉽게 최면상태로 진입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약 5% 정도의 사람들은 최면에걸리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이 5%의 사람들은 정신이상자, 치매환자, 대화가 불가능한 어린이 등입니다. 즉 평범한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최면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최면에 걸리지 않겠다고 저항을 하면 최면에 걸리지 않겠지만요. 

 

 

 

 

3. 최면의 효과

 

최면에 대해 대부분의 연구자들은 아동기와 같은 어린 시절이나 의식하거나 기억하지 못하는 시점까지 최면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몇몇 사례에 따르면 유아처럼 행동하고 울건, 어렸을 때 해외로 입양을 가 태어난 나라의 말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던 성인이 최면을 통해 자신이 쓰던 언어를 사용하는 경우도 보고된 바 있습니다. 이런 경우 최면으로 지적 능력과 사고력까지 퇴행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기억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 진다고 봐야 합니다. 최면의 다른 효과로 알려진것은 통증의 감소인데요, 이는 수술과 같은 상황에서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침이나 마취제보다도 진통효과가 뛰어나다고 보고 됫습니다.

 

4. 최면치료

최면치료는 대부분의 심리치료가 의식의 영역을 다룬다면 그애 반해 무의식을 다루는데요, 개인이 갖고 있는 대부분의 문제는 그의 무의식에 저장되 있습니다. 최면 치료는 문제의 원인을 무의식 속에서 찾아 치료하기 때문에 그 효과는 의심할 여지가 없는데요, 다만 최면사가 다양한 상담 경험이 있는지, 최면사가 검증할 만한 경력과 이력을 지녔는지, 최면사가 개인의욕심과 이익을 위해서 최면을 행하지는 않느지 등에 대해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초보 최면사는 피체험자의 상처를 무리하게 끄집어내 정신적 혼란에 빠트릴 수 있기 때문이죠.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전생 치료, 빙의 치료 등을 무리하게 함으로 써영적인 혼란을 초래할 지도 모릅니다.

 

 

 

일부 뇌 과학자들은 최면 치료의 효과를 관장하는 뇌 부위를 찾아냈다고 하는데요, 최면술의 효과를 플라시보 효과에서 찾고 있다고 합니다. 플라시보 효과는 약을 통해 병이 나을 것이라고 믿고 있는 환자가 가짜 약을 먹고 병이 낫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최면 역시 이와 같은 원리로 효과가 있는게 아닐까 하는 연구가 진행 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최면이란 어떠한 것인이 알아보았는데요, 최면이 의학적인 분야 뿐만 아니라 범죄심리에도 적용이 되어서 범인을 색출해 내는데에도 적용도리 만큼 활용 범위가 예전보다는 많이 넓어진것 같습니다. 혹시 마음의 짐이 있으신 분들, 심리상담을 통했는데도 원하는 결과를 내지 못하신 분들은 최면을 통해서 마음의 짐을 조금 덜어보는 건 어떨까 합니다. 모두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